[매일일보비즈]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는 15일 아주캐피탈(주), 우리파이낸셜㈜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A+(안정적), 한국지역난방공사는 AAA(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빙그레는 A1으로 유지하고, 용인지방공사는 A1으로 신규평가했다.
동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대주주인 우리금융지주의 영업적 · 재무적 지원
- 오토금융, 기업 및 가계대출 등 영업자산의 다변화
- 신용위험 확대에 따른 자산건전성 저하 가능성
동사는 1989년 설립된 여신전문금융업체로 2007년 9월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같은 해 10월 우리파이낸셜㈜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거래소 상장업체로 2010년 3월말 현재 우리금융지주㈜가 5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납입자본금은 848억원, 자기자본은 2,126억원 수준이다.
과거 수입차 및 의료기기의 리스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였으나 2006년말 쌍용캐피탈로부터 자동차금융부문을 양수한 데 이어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2007년 이후에는 기업 및 가계대출부문으로 영업을 확대하면서 자산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영업자산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익규모 및 수익창출능력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8년 하반기 이후 기업 및 개인의 채무상환능력 저하가 나타나고는 있으나 자산의 건전성 또한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신평은 “동사에 대한 우리금융그룹의 영업적 · 재무적 지원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우수한 사업기반 및 재무여력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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