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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국방대학교에서 2016년 군 장성 진급 예정자 84명을 초청, ‘기업의 혁신노하우와 전략을 공유하는 경제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군 최고 사령탑이 될 장성 진급예정자들이 ‘혁신을 통해 성장을 지속해 나가는 기업들의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기업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오전 특강을 맡은 박귀찬 포스코 인재창조원장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복귀한“포스코의 경영혁신 전략과 인재개발 전략”을 주제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 살아남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하우를 소개했다.오후에는 한화테크윈의 판교 R&D 센터를 방문,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전경련은 지난 2006년부터 군 장성들이 군사지식 외에 시장경제원리와 경제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맞춤형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한선옥 전경련 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군 장성들을 위해 필요하다면,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