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젬백스앤카엘[082270] 주요 경영진이 주주가치 견인 및 책임경영을 위해 총 1만 1000주 규모의 젬백스앤카엘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주식을 매수한 젬백스앤카엘의 경영진은 김상재 대표와 젬백스앤카엘 IR을 총괄하고 있는 김기웅 이사다.김상재 젬백스앤카엘 대표는 “최근 금리인상, 국내정세 등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인한 젬백스앤카엘 주주여러분들의 우려 확산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당사의 미래가치와 무관하게 주가가 하락한 것에 대한 기업 책임경영과 회사 성장에 대한 의지”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최근 사업진행 및 실적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다”면서도 “최근 사업년도 흑자전환을 실현한바 있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바이오사업부문 송형곤 사장은 바이오사업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개발부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부문 △항암제 부문 등 세 가지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립선비대증 치료제 개발은 현재 진행 중인 국내 임상 2상 시험이 지난 10월에 종료됐고, 임상결과는 2017년 3월께 발표될 예정이다.또 젬백스앤카엘은 내년 상반기 국내 3상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부문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치료기전을 가진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고, 국내와 별도로 2017년 말 미국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연내 국제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시험대행기관(CRO), 임상시험용의약품 제조업체(CMO)와 계약할 예정이다.더불어 항암제 부문은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 외에 현재 대장암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중이며 비소세포폐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여러 대학병원과 연구자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송형곤 사장은 “현재 당사가 계획한 바에 따라 구체적인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조만간 만족할 만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