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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민 기자] 주말인 지난 17일에도 광화문 일대에서는 어김없이 촛불집회가 열렸다.쌀쌀해진 날씨와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촛불집회의 원동력이 다소 꺾일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주최 측의 추산에 따르면 77만 여명의 국민들이 촛불을 밝힌 것이다.8차례에 걸쳐 열린 지난 촛불집회에 참가한 연인원 약 8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추세라면 연인원 100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을 이끌어낸 국민들은 이제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인용을 촉구하며 다시 촛불을 든 것이다.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면 촛불집회의 참여를 독려하는 주최 측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탄핵이 국회를 통과할 당시만 해도 동력 상실을 우려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주말 촛불집회의 양상을 보면 이런 걱정이 한낱 기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19일부터 최순실 등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들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다. 재판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고, 진실공방이 이어지면서 촛불집회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할 공산이 크다.여기에 헌재 답변서가 공개되면서 탄핵을 바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와 상황인식도 촛불에 기름을 부을 것으로 보인다. 3차례에 걸친 대국민담화에서도 보였던 ‘선의’라는 주장의 연장선상에서 탄핵사유로 적시된 13가지 헌법 및 법률 위반 혐의를 전부 부인했기 때문이다.국민을 향해 머리를 숙이며 담화의 형식을 빌어 시인했던 사실 조차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나선 것이다. 최근 박 대통령의 일련의 행동을 보면 이런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검찰의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가 뒤집고, 임기 단축 등 자신의 거취 문제를 국회에 맡긴다고 했다가 탄핵 정국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등 말 바꾸기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그러는 사이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단체들이 탄핵반대 맞불집회를 열며 국론이 분열되는 양상이다.국론 분열의 피해는 대한민국으로 고스란히 돌아오고 그 최대 피해자는 바로 국민이다.대기업은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투자는 고용을 기피하고 중소기업은 죽겠다고 아우성이다. 그 사이 청년과 노년층을 실업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고 영세 자영업자들은 그들대로 한계상황을 토로하고 있다.그야말로 대한민국은 지금 총체적 난국이다.국민들의 압도적 지지 속에 대통령이 된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사유 하나 하나를 다투며 시간을 끄는 사이 대한민국호는 세월호처럼 골든타임을 놓치고 끝내는 돌이킬 수 없는 침체의 깊은 심연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지금 국가와 국민을 최우선에 둔 애국적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미국은 모든 시간을 직무에 쏟을 수 있는 대통령을 필요로 한다. 개인적 변론을 위해 몇 달씩 싸움을 계속하면 모두의 시간과 관심이 거기에 빼앗길 것이다. 그래서 사임한다.”닉슨 대통령의 하야 연설이 자꾸만 귓가에 맴도는 요즘이다.
박사모집회 참석자는 10명이서 1명 역활도 못한다
왜 박사모 집회 참석자들은 능력이 능력이 모자라는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촛불집회에 10만명 참석하면 100만명으로 보도하고
보수단체 집회는 50만명 모이면 3만명으로 보도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