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주시는 오는 9월 전국 최대 물 축제인 ‘제2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과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올 가을 경주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과 아시아 국제물주간은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시급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의 정부가 직접 참여해 세미나, 포럼, 전시를 통해 영향력 있는 논의와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써 물 산업 시장을 선점할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물종합기술 연찬회’를 찾은 경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25회 물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와 다음달 29일 아시아물위원회(AWC) 제4차 이사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으로 오는 9월 경주에서 열릴 전국 최대 물 축제 홍보를 위해 떠난다.16일 열린 상반기 물종합기술 연찬회에 참석한 김성수 수도행정과장과 직원들은 물산업과 상하수도 신기술 및 지자체 업무개선 우수사례 발표에 참석한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제물주간 개최 홍보영상물을 상영하고 홍보 리플렛을 배부하며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들의 경주 물 축제 참석을 적극적 독려했다.오는 23일에도 제주에서 열리는 물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에 경주시맑은물사업소 에코물센터가 홍보부스를 마련해 경주시가 보유한 하수급속수처리 특허기술을 홍보하고 국내외 수처리 사업 진출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경주 물 행사를 적극 홍보하게 된다.또한 내달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물위원회(AWC) 제4차 이사회에는 이상욱 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경주가 국제사회에서 물 산업에 대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제1회 아시아국제물주간 행사 참여하는 관계기관 단체에게 경주의 물 축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국내외 적극적인 사전홍보를 통해 각계 물 전문가들의 참석을 독려함과 동시에 국제사회에서 물 문제를 주도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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