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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당진시립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10명 중 9명이 시립도서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0일부터 열흘 동안 도서관(중앙·합덕·송악도서관, 작은도서관 10개소)을 방문한 시민 413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경험, 장서이용부분, 도서관 직원부분, 문화프로그램부분, 온라인 이용부분, 방문편의성, 전반적 만족도 등 19개 문항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결과 만족도를 10점 만점으로 환산 했을 때 대부분의 문항에서 9점 이상을 기록하며 평균 만족도 점수가 9.08점으로 높게 나타나 응답자 대부분이 도서관 서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는 9.88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도서관 시설만족도(9.69점)와 직원친절 만적도(9.71점)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이에 반해 자료열람 정보검색 만족도(6.46점)와 방문편의성(8.09점), 문화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만족도(8.81점)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도서관 관계자는 “설문으로 수렴된 의견에 대해서는 예산확보와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내년도 도서관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이를 평가와 환류를 통해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 도서관 이용비율은 남성(22%)보다 여성(77%)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40대(27%), 30대(25%), 10대 이하(22%) 순으로 이용 비율이 높게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