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외형성장·지분법이익 증가 기대감 고조 - 대신證
상태바
유한양행, 외형성장·지분법이익 증가 기대감 고조 - 대신證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0.09.03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대신증권은 3일 유한양행에 대해 내년까지 1200억원 규모의 품목 도입으로 인한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2011년부터 자회사인 유한킴벌리 지분법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바탕으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정보라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단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2개월 FWD PER 13.7배 수준으로 여전히 상위제약 3개사 평균 17배 대비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정연구원은 “원외처방액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매출정체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하지만 올해 약 500억원 규모의 제품도입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1년에도 추가적인 대형품목 도입이 논의되고 있어 성장에 대한 우려는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자회사 유한킴벌리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면서 “향후 신규공장 투자 마무리로 생산설비가 확대되고, 신제품의 매출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며 “유니레버판권 도입이 확정되면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든든한 자회사의 가치가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