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정보라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단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2개월 FWD PER 13.7배 수준으로 여전히 상위제약 3개사 평균 17배 대비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정연구원은 “원외처방액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매출정체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하지만 올해 약 500억원 규모의 제품도입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1년에도 추가적인 대형품목 도입이 논의되고 있어 성장에 대한 우려는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자회사 유한킴벌리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면서 “향후 신규공장 투자 마무리로 생산설비가 확대되고, 신제품의 매출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며 “유니레버판권 도입이 확정되면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든든한 자회사의 가치가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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