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튤립축제 성료…50만1천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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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튤립축제 성료…50만1천명 다녀가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7.05.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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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제6회 태안 세계튤립축제장의 모습이다. 사진- 태안군청 제공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지난달 13일부터 태안군 신온리 일원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 제6회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지난 10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11일 태안 꽃축제 위원회에 따르면 축제기간 중 방문한 관람객 수는 총 50만1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39만8000명 대비 25.9%인 10만 3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튤립축제는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까지 태안을 방문하고 튤립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근의 안면도쥬라기박물관과 남면 팜카밀레, 안면도 휴양림, 소원면 천리포수목원 등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함께 방문해 인근 숙박업소 및 음식점도 함께 호황을 누리는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기도 했다.제6회 태안 튤립축제는 ‘튤립!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300품종 200만구의 튤립이 축제장을 아름답게 물들였으며 보1호인 숭례문을 비롯해 프랑스의 에펠탑, 네덜란드의 풍차,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멋을 선사했으며 이밖에도 행사장 내에 태안군 농·특산품 판매 장터가 펼쳐져 관람객들이 태안의 청정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인기를 끌기도 했다.태안 꽃축제 위원회 관계자는 “튤립축제를 방문해주신 관람객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안 꽃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네이처월드에서는 야간 빛축제가 연중무휴로 진행되며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태안 백합꽃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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