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한미경제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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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한미경제정책포럼’ 개최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7.06.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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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함께 한미 주요 현안에 대응하는 포럼을 시작한다.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관계의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 속 양국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제시해 보자는 생각에서다.
전경련은 한미FTA를 주제로 한 첫번째 회의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최근 한미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양국 경제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 암참은 지난 달 ‘암참 도어녹’을 통해 워싱턴D.C.을 방문, 미 행정부, 의회 및 싱크탱크 고위 관료를 만나 양국 경제 협력과 한미 FT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도어녹이란 암참 회장단이 매년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행정부, 의회 및 싱크탱크 관계자를 만나 양국 경제계 현안에 대해 브리핑하는 연례 행사다.제프리 존스 전 암참 회장은 첫 번째 세션에서 한미FTA에 대한 미국 현지 동향을 전달할 예정이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에 한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살펴 볼 예정이다.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이며,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발표에 이어서는 최석영 전 외교부 FTA 교섭대표의 주재로 안세영 서강대 국제대학원장, 한미 양국 기업인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전경련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과 민간 차원의 소통 강화를 위해 반기별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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