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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고양 지역 중소기업·창업자 육성을 위해 함께 나선다.중기협력센터는 7일 진흥원에서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 양유길 진흥원 단장, 남기재 전경련 경영자문단 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창업자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고양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기술 등 전문분야별 멘토링 및 맞춤형교육을, 정보통신·소프트웨어 분야 창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콘텐츠 해외마케팅 지원, △청년·시니어·1인 창조기업 창업자 전담멘토링, △입주기업 심사 및 컨설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정보통신·소프트웨어, 방송영상 산업, 사회적 기업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관할지역 1300여개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기업 가운데 111개사에게 판로개척과 운영자금, 사무 공간 등을 지원했다.특히 영상미디어를 핵심전략 산업으로 정하고 ‘고양아쿠아스튜디오’, ‘고양신한류홍보관’을 활용해 고양시를 동북아 영상미디어 산업의 메카로 키울 계획이다.배명한 협력센터 소장은 “진흥원의 지원인프라에 경영자문단의 비즈니스 노하우가 더해지면 고양시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에게 보다 실효성 높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력센터는 앞으로 새 정부의 중소기업·창업자 육성정책과 연계해 무료 경영자문 및 교육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