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이직률 45%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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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이직률 45%에 그쳐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08.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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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올 상반기 이직 경험이 있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잡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올해 상반기 비정규직 직장인 가운데 정규직으로 이직한 직장인은 10명 가운데 4명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정규직 직장인이 같은 정규직으로 이직한 비율은 90%를 웃돌았다.

1일 잡코리아가 올 상반기 이직 경험이 있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비정규직 직장인이 정규직으로 이직한 비율은 45.3%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정규직 직장인이 다시 정규직으로 이직한 비율은 90.2%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로 보면 대기업 종사자가 다시 대기업으로 이직한 비율은 49.1%로 나타났고 중소기업 종사자의 대기업 이직률은 10.3%에 불과했다.

정규직 직장인 62.3%는 이직 당시 연봉을 올려 이직한 반면 비정규직 직장인이 연봉을 인상해 이직한 비율은 35.8%로 나타났다. 이직 시 연봉이 삭감된 비정규직 직장인도 23.3%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잡코리아가 지난달 3~5일까지 3일간 올 상반기 이직자 708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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