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2016학년도 후기 졸업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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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2016학년도 후기 졸업식 성료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7.08.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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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석·박사 1849명 배출 … 정병석 총장 “함께 사는 세상 주역” 당부
▲ 전남대 2016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 모습 사진제공=전남대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2016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이 8월 25일(금) 오전 교내 민주마루(구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가족, 교직원 및 재학생, 동문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전남대학교는 이날 학사 1266명, 석사 462명, 박사 121명 등 모두 1,849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이현후(기계공학부) 김희정(정치외교학과) 안수빈(응용화학공학부) 졸업생 등 3명에게 총장명예학생 증서가 수여됐다. 또 최주호 · 김원일 · 지 현(이상 경영학부) 졸업생 등 69명에게 성적우수상이, 윤새날(법학과) · 김효지(가정교육과) · 홍 민(해양경찰학과) 졸업생 등 3명에게 총동창회장상이 각각 주어졌다.정병석 총장은 고사(告辭)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스스로를 낮추고 이웃을 감동시켜 ‘함께 사는 세상’의 당당한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장은 “자신만이 옳고, 자신만이 우월하다고 내세우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면서 “사람이 주인인 세상, 함께 잘 사는 세상에서는 겸손하고 양보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병석 총장은 특히, “졸업은 인생의 긴 여정에서 첫발을 내딛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전남대학교의 교목(校木)인 느티나무처럼 이제부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 웃는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의 기회는 변화를 예측하고 미리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면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극적인 변화를 받아들이고, 스스로 변하고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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