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한지주에 따르면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 9명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회의안건은 '특별위 운영방법에 관한 사항'이라고 신한지주 측은 밝혔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정기이사회에서 이사회와 별도로 특별위원회를 두기로 결의했다. 특위는 류시열 회장 직무대행과 국내 사외이사 3명, 재일교포 사외이사를 포함한 국외이사 5명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신상훈 사장과 재일동포 사외이사 일부는 특위에 노조 및 외부인사를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신한지주 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마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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