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라라랜드’, 23일 ‘비포 선라이즈’ 영화 상영,10월 21일 박주원의 ‘Touch the Sky’ 기타공연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성큼 다가온 가을. 하늘이 높아지고 바람이 선선해질수록 낭만적인 영화나 공연 생각이 더 간절해진다. 답답한 실내보다는 밤하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야외가 더 끌리는 9월과 10월,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 야외공연장에서는 아름다운 영화 상영회와 공연이 열린다.먼저 9월 셋째 주, 넷째 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낙원악기상가 4층 ‘멋진하늘’에서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멋진하늘’은 이름 그대로 도심의 멋진 하늘을 배경으로 바닥에 잔디가 깔린 야외공연장이다.9월 셋째 주 16일에 상영할 영화는 ‘라라랜드’다. 꿈을 향한 청춘의 열정과 사랑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펼쳐져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모두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을 야외에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다.23일에 상영되는 두 번째 영화는 세월을 빗겨가는 로맨스 영화의 전설 ‘비포 선라이즈’다. 낯선 도시를 여행하다 우연히 대화를 시작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과 여정이 언제 봐도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이다.9월에 영화 두 편을 상영하는 데 이어 10월에는 더욱 깊어진 가을밤의 낭만을 함께 나눌 음악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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