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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추석 연휴를 대비해 특별수송계획을 마련했다.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27일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동안 귀성객과 성묘객의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을 위해 특별 수송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공사는 연휴기간동안 관문역인 노포역과 영락공원과 인접한 범어사역에 총 1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시켜 혼잡한 역사를 통제하고 귀성객과 성묘객에 대한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승객폭주에 대비해 임시열차도 준비한다. 공사는 1·2·3·4호선 차량기지에 임시열차를 각 1편성씩 대기시켜 필요할 경우 이를 투입, 원활한 승객수송에 힘쓸 계획이다.한편, 지난해 추석 전날 노포역을 방문한 인원은 20,547명으로 집계됐으며 추석 당일 범어사역을 방문한 인원은 15,077명으로 집계돼, 각각 9월 평균 이용객 수치인 16,707명과 10,532명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연휴기간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공사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추석 연휴에도 빠르고 안전한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해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