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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부사장 3명, 전무 10명, 상무 20명, 전문위원(상무급) 1명, 마스터 2명 등 총 36명의 승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는 김종성, 이우종, 임관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현재 경영지원실 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김종성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1986년 삼성전자 입사, 2007년 상무보, 2008년 상무, 2012년 전무 승진을 거쳐 올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OLED 전략마케팅팀장 이우종 부사장은 1962년생, 올해 55세로 성균관대 전자공학화를 나와 1984년 삼성전관에 입사, 2006년 상무보, 2008년 상무, 2013년 전무 승진을 거쳐 4년만에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2003년 경력으로 삼성전자에 합류한 임관택 부사장은 1960년생, 올해 57세로, 현재 SSL(삼성쑤저우LCD) 법인장을 맡고 있으며 역시 4년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또한 노철래, 엄문섭, 유정일, 이병준, 이오섭, 이재규, 이종혁, 이청, 정지용, 조성순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한 인원은 총 20명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고 회사를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이끌어나갈 인물들을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실적 개선과 사업 확대에 따라 전무급 이상 고위 임원 13명을 비롯해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승진자를 배출했다.한편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번 승진 규모는 2012년과 2013년 31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