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홈앤쇼핑은 연일 떨어지는 기온과 함께 본격적으로 편성을 시작한 방한용품의 판매가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홈앤쇼핑은 지난달 말부터 생활, 침구,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관련 상품을 집중적으로 기획·판매를 진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따수미 방한텐트’ 경우 2700세트 이상이 판매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이전 모델 대비 250% 더 두꺼운 웜텍스Ⅱ 원단 사용으로 에너지 소비 절약과 세탁기 물세탁이 가능한 편리성을 강조하며 겨울철 방한용품 필수 아이템임을 부각시켰다.따수미 방한텐트는 론칭방송의 높은 매출실적에 이어 26일 13시 40분과 30일 21시 30분 편성돼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체감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침구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에어룸 극세사 침구는 이달 들어 판매량이 증가 추세다. 지난 2일 방송에서 7500세트 판매 후, 8일에는 1만세트, 14일 방송에서는 1만1000세트가 팔리며 매 방송마다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지난 방송에서는 5mm의 장모 극세사와 고급 페이스트리 솜을 사용해 부드럽고 포근한 ‘꿀잠 침구세트’로 고객들에게 어필했다. 또 앱 결제 시 3만 원 대로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 면에서 강점을 강조했다. 에어룸 극세사침구는 21일 20시 30분에 편성돼 판매를 앞두고 있다.성큼 다가온 추위와 함께 방한용품의 판매 호조 속에 이달 셋째 주에도 다양한 관련 상품이 대거 편성됐다. 오는 18일 17시 25분에는 ‘보랄 컨벡션히터’, 20일 07시 30분에는 ‘일월 워셔블 전기매트’, 21일 22시 50분에는 ‘고래서 어우동’, 24일 07시 30분에는 ‘나인스텝 다운코트’를 방송한다.홈앤쇼핑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월동준비를 시작하는 고객 니즈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가 부합하며 겨울제품의 매출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추위가 성큼 다가온 만큼 좀 더 다양하고 실용적인 방한용품 편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