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롯데칠성음료[005300]의 ‘2% 아쿠아’가 올해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2% 아쿠아는 출시 1년 만에 누적판매량 약 4000만개(240㎖ 캔 기준)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지난해 11월 출시된 2% 아쿠아는 15가지 과일·야채를 함유한 오색(色)과채 수분충전음료라는 콘셉트로 미과즙음료 ‘2% 부족할 때’ 브랜드(1999년 출시)를 활용한 확장 제품이다.이 제품은 사과·레몬·화이트자몽 등의 3가지 과즙과 레드비트·양배추·자색고구마·콜리플라워·청경채 등 12가지 야채즙이 어우러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240㎖ 캔과 500㎖·1500㎖ 페트병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롯데칠성음료는 2% 아쿠아를 앞세워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효리네 민박’에 PPL 참여해 이야기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고객층의 확대에 나섰다.또 2% 아쿠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붐업 조성을 위해 ‘기분까지 채우는 생활수분충전! 2% 아쿠아!’라는 광고 콘셉트를 강조하며 배우 정소민을 모델로 신규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광고 속 정소민은 목마른 순간과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서 오는 갈증 상황과 2% 아쿠아를 통해 갈증을 해소하는 장면을 그녀만의 순수하고 활력 넘치는 매력으로 잘 표현했다. 평화로운 일상의 모습에서 시작해 2% 아쿠아가 필요한 순간으로 변화하는 반전과 제품명을 활용한 카피인 ‘아쿠!아~그랬쪄요’ 등의 유머코드를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 아쿠아는 수분충전이 필요한 순간 언제 어디서나 물처럼 깔끔하게 즐기는 생활수분충전음료로 건강을 생각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 아쿠아를 앞세워 다양한 생활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여성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붐업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