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 1164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는 전 영업일 1939억원이 순유입된 데 이어 이틀째다.
이날 코스피는 글로벌 증시 훈풍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2072.03) 보다 9.71포인트(0.46%) 오른 2081.7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83억원이 빠져나가면서 23영업일째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던 머니마켓펀드(MMF)에도 2660억원이 순유입됐다. 채권형펀드에서는 1897억원이 빠져나갔다.
주식형펀드 설정 원본액은 100조4232억원으로 전날보다 1435억원이 늘었다. 이는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880억원이 늘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444억원이 빠져나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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