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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락앤락이 셰프처럼 요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칼블럭 세트 ‘다마스커스 수(秀)’를 롯데홈쇼핑을 통해 런칭한다고 25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을 통해 26일 오후 3시 40분부터 60분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마스커스 수’는 강한 철과 연한 철을 총 67겹으로 겹겹이 쌓아 만든 칼로, 특유의 공정 방법으로 인해 생겨난 화려한 물결 무늬가 특징이다.‘다마스커스’란 중세시대의 전투용 검을 만드는데 사용된 강철에서 유래된 단어다. 지금은 철을 여러 겹으로 붙여 만드는 우수한 성능의 칼을 지칭한다. 락앤락 ‘다마스커스 수’는 날카로운 절삭력과 예리함을 유지시키는 고탄소강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 각 33겹의 강철과 연철을 교차로 붙여 제작해, 단단하면서도 탄력성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다마스커스 수가 가진 특유의 화려한 물결무늬는 서로 다른 성질의 철을 겹겹이 쌓고, 녹이고, 두들겨 늘리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생겨난다. 마치 사람의 지문처럼 칼마다 저마다의 고유 무늬를 갖기 때문에 제품 하나하나가 더욱 특별할 뿐 더러, 디자인적 가치까지 더한다.이번 롯데홈쇼핑 런칭 방송에서는 위생적인 칼 보관이 가능한 칼블럭을 포함해 해산물 및 어류 손질에 유용한 셰프 나이프부터 채소를 썰기 좋은 산토쿠 나이프, 육류에 적합한 중식도 및 과도와 칼갈이까지 총 6종 세트를 20만8000원에 판매한다. 각종 조리에 두루 사용할 수 있도록 실속 품목으로 구성된 만큼, 다가오는 설 연휴 음식 준비에 나설 주부들에게 유용한 제품.이경숙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는 “최근 몇 년 새 셰프 및 쿡방의 인기로 우수한 성능의 주방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많아지는 추세”라며 “2016년 ‘셰프컬렉션’ 칼블럭세트 출시 이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다마스커스 수’를 선보이게 된 만큼, 올해의 히트 아이템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