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상해사무소는 2009년 문을 연 북경사무소에 이은 두 번째 중국 사무소로, 중국 내 QDII(적격국내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물 주식 투자중개(Equity Sales)를 위한 정보수집 및 시장조사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홍콩현지법인을 Asia Pacific Headquarter로 격상시키고 자본금을 1억불까지 대폭 확대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증권 임기영 사장은 “2015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를 지향하는 대우증권에게 중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 이라며 “이번 상해사무소 개소는 홍콩 현지법인 및 북경사무소와 함께 중국 현지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자본시장에서 대우증권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상해사무소 개소로 중국 북경, 일본 도쿄, 베트남 호치민 등 총 4개의 해외사무소와 런던, 뉴욕, 홍콩 등 3개의 현지법인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개소식에는 임기영 대표이사와 변창재 상해사무소장을 비롯한 대우증권 임원들과 중국측 은하증권 훠샤오위(歐兆倫) 부총재, 신은만국증권 루원칭(陸文淸) 부총재, 한국측 상해영사관 박진웅 부총영사, 금융감독원 변대석 북경사무소장 등 한중 양국 금융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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