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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과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여성기업 성장지원 및 좋은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한무경 여기종 이사장, 김도진 기업은행 은행장, 김규옥 기보 이사장을 비롯해 여성경제단체인 윤명희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수석부회장, 서미숙 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 안병규 한국여성벤처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여기종에서 추천한 창업 및 일자리허브 참여 여성기업은 기업은행에서 출시예정인 여성기업 맞춤형 금융상품을 통해 최고 1%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 가능한 우대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 기보의 여성기업 우대 제도를 통해 보증료 감면 및 기술평가를 통한 사업화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술력은 우수하나 담보력이 부족한 여성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한무경 여기종 이사장은 “여성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여성기업의 성장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도진 기업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성기업 경영상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과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기술력 있는 여성기업이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며 아울러 여성기업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보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