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영창뮤직은 프로오디오 전문 업체 아이콘(ICON) 유통을 통해 홈레코딩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콘은 애런 라일즈(Aaron Freedom Lyles) 그레미 수상자나 스티브 램(Steve Lamm) 등 최고의 프로듀서와 DJ들이 사용하는 글로벌 레코딩 히트 브랜드다.영창뮤직은 컴퓨터 음악 프로그램을 조작할 수 있는 MIDI 컨트롤러 ‘아이키보드(iKEYBOARD)’ 시리즈와 필수 녹음장비인 오디오인터페이스 ‘울트라 4(Ultra 4)’, ‘큐브 4나노(Cube 4Nano)’ 상품, 마이크팝필터와 마이크스탠드 등 액세서리까지 취급한다.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의 지난해 상반기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시장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2조7000억원 규모다. 더욱이 영상이 포함된 디지털TV와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의 세계 시장 규모가 올해 60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홈레코딩 시장의 성장은 예고됐다.영창뮤직은 이번 사업으로 IPTV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온라인 채널로의 진입과 이후 교육과 음악 등 콘텐츠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김홍진 영창뮤직 영업본부장 상무는 “아마추어 미디어, 인디레이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의 창작의지를 키워줄 수 있는 가격대와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는 ICON 홈레코딩 사업을 시작한다”며 “누구나 쉽게 음악과 방송을 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 조성과 산업 투자로 콘텐츠 강국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