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경 “세계적 여성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오는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여성경제인협회(FCEM) 세계위원회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0일 밝혔다.세계여성경제인협회는 전 세계 여성 사업가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비영리·비정부 단체로서 1945년에 설립됐다. 현재 70개 이상의 여성경제인 국가협회들이 가입돼 있으며, 매년 2회 정기행사(세계여성경제인대회, 세계위원회)가 개최된다.이번 한국 대표단은 한무경 여경협회장을 비롯, 총 11명의 여성 임원 및 회원사가 참여한다.올해 세계위원회는 ‘기업가 정신의 확산’을 주제로 포럼과 NAWBO 주관 B2B 미팅이 진행되며, 회장단 회의에서는 각국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한무경 여경협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경제활동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세계위원회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확산해 세계적 여성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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