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월 2일까지 ‘감정평가사 현장 상담제’ 운영
의견수렴…재조사, 지가검증 거쳐 개별 결과통지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해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운영하고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의견 제출기간은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구는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기간동안 개별공시지가의 가격 산정을 담당한 평가사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 제출이 필요할 경우 도움을 줄 계획이다.상담은 전화상담과 방문상담을 병행한다. 올해는 민원인이 현장방문을 요청할 경우 담당공무원과 감정평가사가 직접 토지 현장을 방문해 궁금증을 풀어주는 현장상담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방문상담과 현장상담은 24일∼27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 상담창구 및 의견제출 토지 현장에서 이뤄진다.각 동별로 지정된 날짜가 있으니 사전에 연락 후 운영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구민 누구나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감정평가사와 직접 대면하기 때문에 더욱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상담을 통해 제출된 의견은 재조사 및 지가검증 과정과 구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해준다.개별공시지가는 5월 2일까지 구 홈페이지, 구청 부동산정보과에서 열람 가능하고 대상 토지는 4만 872필지다. 열람지가에 대한 의견제출은 구청에 비치돼 있는 의견제출서를 제출하거나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kras.go.kr) 또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구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감정평가사 무료 상담제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자 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적극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견수렴…재조사, 지가검증 거쳐 개별 결과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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