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불기2562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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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불기2562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문화축제 개최
  • 김재덕 기자
  • 승인 2018.05.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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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매일일보 김재덕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오는 5월 10일 영암군봉축위원회(도갑사 주지 설도) 주관으로 실내체육관에서 불기2562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전동평 군수, 군의장, 도·군의원을 비롯한 도갑사 주지 설도 스님 및 불제자,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며, 문화예술공연 등의 식전문화행사와 법요식, 제등행진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해군3함대 군악대의 힘찬 연주와 은은한 야경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게 될 제등행진은 실내체육관→영암의용소방대→김승관내과→영암군청→에이마트→실내체육관으로 이동을 하며, 연등을 든 불제자를 비롯한 영암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금년 연등문화축제는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란 주제로 부처님의 가르침의 핵심은 지혜와 자비이며, 지혜가 없는 자비는 위선과 자기만족에 그칠 수 있고, 자비 없는 지혜는 날카로운 칼이 되어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지혜와 자비의 마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가 원하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연등문화축제에 앞서 3일에는 영암읍 터미널 로터리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연등 점등식에 이어 연등문화축제와 5월 22일 부처님 오신 날 월출산 도갑사 대웅보전 앞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거행된다.군 관계자는 “연등은 번뇌와 무지로 가득한 어두운 세상을 밝혀 줄 자비의 등불이며 풍요와 행복을 비는 지극한 서원이다”라며 “연등문화축제를 통해 무명으로 가득 찬 어두운 마음이 부처님의 지혜처럼 밝아지고, 따뜻한 마음이 불빛처럼 퍼져나가 지역민 모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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