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당직 인선이 마무리되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민생현장에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주간 대표로 선출 된 뒤 바쁜 날들을 보냈다"며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최고위원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최고위원들과 우리당 원로인 상임고문을 비롯한 의원들의 고견을 경청해 당을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목요일 7월21일에는 새지도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고위당정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며 "8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주요 현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고위당정회의는 국무총리 이하 관계장관들이 거의 다 출석키로 했고 청와대실장을 비롯한 수석들이 대부분 나오기 때문에 참석 인원을 보면 50여명이 된다"며 "그래서 당사에서 할 수가 없어서 국회 귀빈식당을 빌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는 28일에는 대구 세계육상경기대회 성공을 위해 고위당정회의를 대구 현장서 갖기로 했다"며 "대구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뿐 아니라 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 붐 조성 방안 모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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