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항공기는 28일 새벽 3시5분께 인천공항을 떠나 중국 푸동으로 가던 중 기체 이상을 일으켜 회항 하다가 제주서방 58마일(약 107㎞)지점에서 새벽 4시12분께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통보를 받고 3000t급 경비함정 등 중대형 경비함정 4척과 헬기 1대 등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을 벌여 항공기 파편을 비롯 주황색 구명정 등 잔해와 부유물을 발견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항공기 사고수습대책본부(본부장 항공정책실장)를 구성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고조사팀을 구성해 신속하게 사고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화물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2명이 탑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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