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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외식 전문 기업 썬앳푸드의 브라질 슈하스코 전문점 텍사스 데 브라질은 20주년을 맞아 여름 시즌 메뉴로 ‘램 삐까냐’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텍사스 데 브라질은 1998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작돼 전 세계 7개국 5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No.1 슈하스코 브랜드로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지난 23일부터 선보인 신메뉴 램 삐까냐는 양의 등심 부위로, 브라질식 스테이크인 ‘슈하스코’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긴 꼬챙이에 끼워 100% 참숯으로 구웠으며, 등심을 사용해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평일 런치와 디너, 주말에 모두 이용 가능하며 약 2개월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이번 램 삐까냐는 양고기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양고기 수입액은 1억9백만달러, 수입 중량은 1만5000톤으로 전년 대비 각각 81.5%, 39.9%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문화가 다양해지면서 양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지방질이 적은 고단백 식품으로도 주목받는 것으로 판단된다.텍사스 데 브라질은 램 삐까냐를 선보이며 양고기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램 삐까냐를 비롯해 양 다리, 양 갈비 등 다양한 부위의 양고기를 만날 수 있으며, 입안 가득 퍼지는 민트 향이 특징인 ‘민트젤리’ 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풍부한 양고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육질이 연하고 담백한 양 다리는 양갈비나 양꼬치에 비해 접하기 어려운 부위로,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다.텍사스 데 브라질 관계자는 “양고기는 최근 여름철 이색 보양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도 지방질이 적어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슈하스코 스타일로 구운 다양한 양고기를 마음껏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