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여야가 민생경제법안을 8월 중 처리하도록 합의한 데 대해 규제혁신분야에서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여야 3당이 통 큰 합의를 했다. 시급한 민생 관련 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여야TF가 세부법안을 조율할 예정이지만 깜짝 놀랄만한 규제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전날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국회 내 특위 구성, 민생법안, 규제혁신 법안 등에 대한 합의를 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를 중심으로한 민생경제법안TF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이와 관련 홍 원내대표는 “우리 민생과 경제에 활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우리 경제의 미래먹거리가 될 수 있는 신산업과 신기술의 규제를 풀겠다. 중국에서는 신산업이 가능하지만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것을 개선하겠다”고 했다.이어 그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마음 편하게 장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도 포함될 것”이라며 “이번 합의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야당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 8월 국회에서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