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영업직원, 고객계좌 손실 비관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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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영업직원, 고객계좌 손실 비관 투신자살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08.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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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근 증시 급락으로 인해 고객계좌손실 이유로 증권사 영업직원이 투신 자살했다.

10일 오전 7시30분경 K증권 대구 서문지점 직원 서모씨(48)가 자택근처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7시 30분경 대구 수성구 만촌동 A아파트 화단에서 서씨가 숨진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서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K증권 관계자는 "최근 급락한 시장 영향으로 영업직원인 서씨가 심적 고통을 받아 투신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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