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오동석)는 13일, 부산광역시 약사회(회장 최창욱)와 공동으로 부산시 남구 소재 이기대경로당에서 건강백세운동교실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BYE 약물 오·남용’ 사업을 실시했다.

‘BYE 약물 오·남용’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집에 보관중이거나 복용중인 약, 건강보조 식품 등에 대한 올바른 복약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20여개 경로당 300여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건강보험 진료비 64조 5768억 원 중 약제비는 14조 2956억 원으로 22.1%이며, 특히 65세 이상 약제비는 5조 3872억 원으로 전체 약제비의 37.7%로 나타나고 있다. 

최창욱 부산시약사회 회장은 “약을 복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복약법을 지도하고 약물의 오·남용방지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오동석 본부장은 “부산광역시약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올바른 약 복용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생활 유지와 약제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