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세계 경제 당분간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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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세계 경제 당분간 어려울 것"
  • 박정자 기자
  • 승인 2011.09.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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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세계 경제가 당분간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조기인사설이 나도는 사장단 인사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있다"며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은 27일 오전 시장 상황 점검 및 경영 구상차 미국으로 출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회장은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데 향후 어떻게 보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당분간 이대로 가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해서 세계 1위는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일본 도쿄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뉴욕에 있는 코닝 등을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만나고 다음 달 중순쯤 돌아온다.

한편 이날 출국장에는 김순택 삼성미래전략실장,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박종우 삼성전기 사장 등이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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