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 전문기업 이엠넷...IPO 통해 해외시장 활성화
[매일일보=박동준 기자] 온라인 검색광고 전문업체 이엠넷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온라인 검색광고 전문기업 이엠넷(대표이사 김영원)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3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온라인 광고 시장은 TV, 신문 등 미디어 광고 방식 대비 저렴한 가격과 높은 효율성으로 대기업뿐만 아니라, 과거에 높은 광고비로 인해 광고 집행이 불가능 했던 중소기업, 소액 창업자와 같은 소형 광고주들까지 광고를 집행할 수 있어 향후 시장 성장이 지속적으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이엠넷의 실적 역시 증가됐다. 이엠넷의 최근 3개년 매출 성장률은 15% 영업이익률은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매출액 227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 당기순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
김영원 대표이사는 “검색광고 시장을 주도하는 매체인 야후, 구글 등이 글로벌 기업이다 보니 세계 검색광고 시장은 표준화 되어 있는 부분이 매우 많아 해외에서도 이엠넷의 경쟁력이 결코 작지 않다”고 말하고 “글로벌 광고 컨설팅 전문기업 이엠넷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엠넷은 오는 9일~10일 수요예측과 17일~18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87억~96억 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다. 희망공모가 범위는 주당 5800원~6400원(액면가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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