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박동준 기자] 파미셀이 줄기세포 보관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성체줄기세포 보관사업은 성인에게서 얻을 수 있는 줄기세포를 건강할 때 채취해 장기보관에 들어가는 서비스 상품으로, 난치질환 발생시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관된다. 그 동안에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허가 받은 회사에 보관해야만 향후 치료제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상용화하기 전에는 소극적으로 진행해 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먼저, 파미셀은 줄기세포 보관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LIG보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파미셀의 줄기세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서비스 이용 시 ‘LIG고객사랑단체보험’에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이 보험은 뇌경색 및 급성심근경색 진단 시 각 1천만원 보장, 상해 사망 및 후유장애 시 각 2천만원을 보장해 주는 상품으로, 보험가입 기간 내 심근경색으로 진단 받을 시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또한, 지난 9월 30일에는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성체줄기세포 뱅킹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총 19개 분과 개원의협의회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약 3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파미셀의 성체줄기세포 보관 서비스 상품인 ‘투웰브 어덜트’의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범준 대표는 “건강할 때 채취하여 냉동 보관한 성체줄기세포는 혹시라도 발병할 수 있는 난치질환의 치료에 활용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고객의 질병에 대한 위험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과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고,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사업 활성화에 기여해 매출 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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