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0 정부예산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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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0 정부예산 확보 '총력'
  • 오범택 기자
  • 승인 2019.03.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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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제공=서산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시가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정부예산 확보활동에 돌입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총 87건의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해 보고회를 갖고 그동안 활동사항 및 추진여건을 점검하고 전략적인 정부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계속사업은 △서산~대전 고속도로 건설 80억원 △서산 대산항 컨테이너 부두건설 106억원 △서산A지구 간척지 재정비 200억원 △금학지구 농촌용수개발 사업 36억원 △산성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60억원 등 총 46건이며, 신규사업은 △서산 공군 비행장 민항 유치사업 15억원 △시민센터 건립 설계비 4억원 △스마트시티 기반구축사업 17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35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15억원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등 총 41건이다.

특히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유치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은 2019년 정부예산 확보에 고배를 마셨던 사업으로 2020년 정부예산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의 행복한 삶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이날 논의된 사업들에 대해 내부 보완 과정을 거쳐 중앙부처 방문 등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당장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가 어렵더라도 2021년, 2022년에는 확보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호시우행의 자세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2019년도에 확보한 1,023억원보다 많은 1,100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77억원(7.5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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