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을 돌며 새벽시간대 편의점에 침입,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던 30대 강도가 또다시 편의점을 털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5시10분께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한 편의점에 둔기를 들고 침입, 혼자 있던 종업원B(22)씨를 위협해 현금 55만원을 빼앗는 등 4차례에 걸쳐 편의점을 돌며 98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시간대를 중심으로 편의점, 주요 목 등에서 잠복근무를 실시해왔고 피해자가 범행직후 곧바로 신고해 검거할 수 있었다"며 "검거자 및 신고자에게 표창과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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