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한 대한생명이 베트남 보험 한류의 주역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수기간 동안 베트남 법인의 우수 직원들은 대한생명 회사 전반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본인들의 업무분야인 IT, 자산운용, 고객서비스,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63빌딩의 관람시설인 씨월드, 63아트홀 등도 관람하고 남대문, 동대문 시장에서 쇼핑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연수에는 응웬 티 탄 푸엉(영업지원팀), 레 녓 꽝(재무회계팀), 팜 탄 뚜언(IT) 등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한생명 베트남 법인에서 2년이상 근속한 직원 중 각 부서별로 평가가 가장 우수한 직원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응웬 티 탄 푸엉씨는 “그동안 업무를 해오면서 궁금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선진사례를 접하다보니 앞으로 추진해야할 업무 방향이 명확해졌다”며 “또한 본사인 63빌딩의 웅장함에 자긍심을 느꼈으며 베트남에도 63빌딩을 세우는 게 목표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한생명 베트남 법인은 신계약 실적 기준으로 2009년 308억동(VDN)에서 2011년 837억동으로 271.7% 신장하였으며, 점포수도 2009년 5개에서 2011년에는 호치민·하노이·냐짱·껀터·깜란 등 18개로 늘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베트남 생보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 있다”며 “151명의 직원 중 한국인은 법인장을 포함한 3명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것이며, 대한생명은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베트남 보험산업은 매년 10% 이상 고성장하고 있고, 보험수요층인 30세 이하 인구가 전체의 60%로 보험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에 본사를 방문한 우수직원들이 베트남 보험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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