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미국산 쇠고기 전 매장에서 판매 재개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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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미국산 쇠고기 전 매장에서 판매 재개키로 결정
  • 이정아 기자
  • 승인 2012.04.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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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홈플러스는 25일 미국산 쇠고기를 전 매장에서 판매 재개키로 결정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미국산 쇠고기를 전 매장에서 철수 조치했다"며 "농림수산식품부가 광우병 쇠고기가 국내에 수입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검역 중단'이 아닌 '검역 강화'로 결정함에 따라 오후 7시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와 함께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잠정 보류했던 롯데마트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일부 유통업체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병함에 따라 미국산 수입 쇠고기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인 롯데슈퍼와 롯데백화점도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잠정 중단하고 이날 오후 1시쯤 전 매장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모두 수거했다. 롯데백화점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 비중은 1% 수준이다.

그러나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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