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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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 투자협약 체결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6.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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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가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 된 ‘온리원(Only One) 고군산(Go Gunsan) 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중앙정부, 전라북도가 참여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182억 원(국비 91억 원, 지방비 91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내년도에는 국비 27억 원을 확보, 장자도항 일원에 우선 시급한 차도선 접안시설 설치 공사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침체된 건설경기를 살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신시도항 및 주변 노후도로를 정비하고, 무녀도권은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해 고군산 투어버스 환승장 및 주차장을 포함한 수산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장자도는 고군산의 최서단 섬으로 인근 말도,명도,방축도와 4.5km 이내 지역 말도리 일원에 조성중인 고군산 명품 트래킹코스(L=14km)와 연계한 해상교통의 거점으로 조성 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는 고군산 해양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섬 특성을 살린 도서인프라를 구축,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관광컨텐츠를 개발해 군산시만의 특화된 도서관광벨트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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