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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케이엔디티앤아이(대표이사 이의종)는 14일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케이엔디티앤아이(이하 케이엔디티)의 3분기 매출액은 87.7억 원, 영업이익은 1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15% 증가한 기록이다. 당기순손실은 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각 사업부문별로 보면, 비파괴 사업이 57억 원, 원자력 사업이 22억 원, 가동전/중 검사 사업이 6억 원, 기타 사업이 2억 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3분기 누적 실적 역시 매출액은 288.6억 원, 영업이익은 12.7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실적인 매출액 238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대비 각각 21%, 177%씩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케이엔디티는 “원자력발전소 운영 리스크에 대한 이슈화로 정부 차원에서도 원전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등 방사선 안전관리 및 가동전/가동중 검사에 대한 시장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케이엔디티는 이익률 증가를 위한 다양한 경영 전략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저 부가가치 사업을 일부 정리하는 등 고부가가치 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