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건강한 전주 만들기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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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건강한 전주 만들기 프로젝트 가동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7.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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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국민체력100 전주체력인증센터, 출장체력측정 서비스 제공
'건강한 전주 만들기 프로젝트' (사진제공=전주시)
'건강한 전주 만들기 프로젝트' (사진제공=전주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가 바쁜 업무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관공서 직원들의 기초체력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주시는 올해 ‘국민체력100 전주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평일 낮 시간에 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출장체력측정서비스와 맞춤형 건강관리 처방을 제공하는 ‘건강한 전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 ‘국민체력100’ 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체력관리와 건강 수준향상, 효율적인 조직운영 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전주시는 건강관리의 습관화를 목적으로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덕진구청과 완산구청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참여 기관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상자별 각 연령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민첩성, 순발력 등 체력항목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운동을 처방해줄 계획이다. 또한, 체력수준 우수자에 대해서는 체력수준에 따라 1등급~3등급까지 구분해 이를 인증하는 체력인증서도 발급해준다. 전주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체력인증등급에 따라 주도적인 건강관리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민체력100 전주체력인증센터 관계자는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시 인구 대비 체육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전주체력인증센터 사업 참여자는 연간 약 6000여 명 정도로 참여도가 낮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업무에 바쁜 직장인들의 실정을 고려한 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추후 기관 협업을 바탕으로 체력, 의료, 영양 통합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시 차원에서 체육복지서비스를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모든 시민의 체육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바쁜 업무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공무원들의 체력관리를 도와 시정의 추진동력을 증진시켜 건강한 시정 운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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