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강음식점 선정은 지난해 3개 권역(서울, 충청, 경상)에 이어, 경기(성남, 수원, 안양), 강원(춘천, 원주, 강릉), 전라(전주, 광주, 목포), 제주(제주, 서귀포) 지역 소재 음식점 중 자율적으로 나트륨 줄이기에 참여를 원하는 곳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건강음식점은 총 99개소로 경기권 26개소, 강원권 28개소, 전라권 26개소, 제주권19개소다.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은 대표 메뉴의 나트륨 함량을 기존에 비해 줄여(평균 14%) 제공하고, 이와 함께 메뉴판에 총열량, 나트륨 함량 등 영양성분도 표시하게 된다. 총 254개 메뉴에서 나트륨을 줄였다.
지난해 지정된 건강음식점 114개 중 사후 모니터링에 참여하지 못한 음식점은 총 11개소로, 불참 사유는 폐업(이전) 등 멸실(6개소)과 영업주 불참 의사(5개소) 등이었다.
식약청은 이번 건강음식점 지정 확대로 소비자들의 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도 외식 시 음식이 짜지 않게 조리해줄 것을 요청하고, 짜지 않은 음식이라도 과식하지 않고 적정량 섭취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아울러, 건강음식점의 정착 및 확산을 위해 ‘13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함께 ’나트륨 줄이기 외식 시범 사업‘을 지자체의 음식문화 개선사업 특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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