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포럼 개최로 교육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구는 오는 30일 운서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5층)에서 ‘교육혁신지구 성공사례 도입을 통한 중구 교육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중구 비전 공감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교육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중구 교육의 현 주소를 진단해 보고, 혁신교육지구 성공사례 벤치마킹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중구 교육정책 방향 제시와 이를 위한 민·관·학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김태정 인천 마을교육지원단장이 좌장으로 포럼을 진행하며 △이명승 서울 도봉구 혁신교육지원센터장이 ‘교육, 마을과 함께 미래핵심역량을 기르다’라는 발제와 함께 중구 지역의 교육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 순서에서는 △김철홍 前 인천중구의회 의장 △박윤규 인천국제신문 편집국장 △김주용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학교혁신팀장 등 교육분야 관련 패널들이 토론을 하면서 청중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한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도움과 교육이 필요하다”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참다운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혁신지구 사업 확대와 다각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포럼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고 생각하고, 이번 포럼이 지역사회와 학교 그리고 학생이 모두 행복한 교육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