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比 22.6% 증가
[매일일보] 우리나라 음료의 수출액이 지난 해 2억 달러를 돌파한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음료 수출액은 2억2591만7000달러로 지난 2011년 대비 22.6% 증가했다.aT 관계자는 "한국음료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각 국가별 선호도에 맞춘 히트상품 마케팅을 통해 꾸준히 수출을 늘려왔다"고 설명했다.전년도와 비교해 음료 수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국가는 미국이었다.지난해 대비 음료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47.4%가 증가해 504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알로에음료와 과일쥬스, 에너지드링크가 수출을 견인했다. aT는 미국 소비자들의 음료에 대한 소비 성향이 점차 변하고 있다며 식생활 전반에 걸친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