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지방 농촌진흥기관 활용분 우선 공급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생산한 벼, 밭작물 등 식량작물 우수 종자의 하계 정기분양을 1월 중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식량작물 종자 정기분양을 통해 지방농촌진흥기관 활용분을 1차로 무상분양하고, 남은 수량에 한해 일반 농가의 신청을 받아 2차 유상분양한다.
1차 분양 신청은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0일간 지방농촌진흥기관 활용분에 한해서 받고, 오는 26일 확정통보 후 일괄 배분한다. 남은 수량은 2차 유상분양을 추진해 2월 중 분양이 마무리된다.
모든 분양 신청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 신품종 종자분양 시스템을 통해 각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일괄적으로 이루어진다.
식량작물 종자 정기분양은 하계작물(벼, 밭작물 등)과 동계작물(맥류, 유채 등)로 나눠 일 년에 두 번 추진한다. 수시분양은 연구용 및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진하지 않는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새로 육성된 우량품종이나 조속히 이용됐으면 하는 품종의 조기보급을 위해 종자분양을 추진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