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김성주 전주시병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자동차부품 공급 차질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협력업체에 대한 정부 및 전라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6일 촉구했다.
최근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으로부터의 자동차부품 공급이 중단되면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조업중단으로 인한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김성주 후보는 “현대차 전주공장은 세계 최대 상용차 공장으로서 연간 6만대 이상의 버스, 트럭, 특수차량을 생산해온 우리 전북의 대표기업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국 확산으로 부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일하고 싶어도 일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북도가 현대차 전주공장 협력업체에 대한 긴급경영자금 지원을 결정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정부 차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막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성주 후보는 “중국의 조업중단 등 강제조치가 풀린다 해도 상용차 판매촉진과 현대차 전주공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와 전북도의 관심과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