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5억 원 투입, 태인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다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광양시가 올해 태인동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018년 8월 태인동 용지마을 일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절차 간소화를 위해 같은 해 12월 국무총리실 산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선도지역으로 지정받고,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에서 활성화 계획을 승인받은 후 실시설계용역을 발주·완료했다.
태인동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용지마을’ 일원에서 안전·안심마을 조성사업과 생활환경조성사업, 함께하는 공동체사업, 문화플랫폼조성사업, 골목상권편의시설 조성사업 6개 단위사업과 11개 세부사업에 총 135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시행되는 사업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마당 조성사업’으로, 용지마을 전통축제인 큰 줄다리기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과 상인, 문화예술인, 청년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차 대란과 가로변 무단 주정차 방지를 위해 유휴지를 활용하여 총 16면의 ‘용지 열린 주차장’을 조성한다.
또한 같은 부지에 ‘가온 카페’를 조성한다.
‘가온 카페’는 실버 바리스타 교육으로 양성된 인력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