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총 275명의 경제인을 대상으로 금탑산업훈장 등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수상자들을 치하했으며,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한우삼 태양금속공업 회장과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은탑산업훈장은 김영진 환영철강공업 사장과 박인주 제니엘 대표가 수상했다.동탑산업훈장은 강용병 삼성중공업 부사장과 조수형 볼보그룹코리아 부사장에게 돌아갔다.철탑산업훈장은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조언준 희성금속 부사장과 첨단산업인 셋톱박스의 수출확대를 이끌어낸 이종우 우전앤한단 대표가 수상했다.석탑산업훈장은 이현구 까사미아 회장과 김상윤 동우화인켐 대표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이 외에 박노윤 한울직물 대표 등 6명이 산업포장을, 이덕영 필맥스 대표 등 15명이 대통령 표창을, 황석호 엠에스오토텍 대표 등 1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모두 275명이 포상을 받았다.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한반도라는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세계 곳곳의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창의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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