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이하 국제교류센터)는 전라북도를 비롯한 공공기관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꽃 선물 릴레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각종 행사, 모임 등의 취소가 잇따르면서 수요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도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국제교류센터는 캠페인 참여를 통해 도내 화훼농가 살리기에 동참하는 한편,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의 한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꽃을 전달하며 응원했다. 또한 이날 센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송이의 꽃을 나눠주는 행사도 실시했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부족한 혈액 공급에 보탬이 되고자 센터 직원들이 헌혈운동에 동참했으며, SNS를 통해 외국어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이영호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이어가는 작은 정성들이 모여, 화훼농가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호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기선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장을 추천했다.